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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생각/2017년 봄 상주시

관광객으로 썩어버린 사찰이 아닌 진정한 사찰 상주 남장사 장소 : 상주 남장사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나도 모르게 떠나게 된 남장사 역마살이 있는지 항상 떠나고 싶다.특히 조용하고 뻥 뚫린 도로를 달리는 것도 중독이 되었다. 곶감이 유명한 상주시에서곶감마을로 알려진 남장동 마을은 조용했다곶감 철에는 사람들이 붐비겠지만 봄날은 조용했다. 내가 4월~5월 산을 좋아하는 이유는연두색을 띠는 아름다운 새싹을 보기 위해서다. 마을을 지키는 석장승을 만나게 되었다.위의 푸르고 웅장한 나무는 수호수이다. 남장사를 향해서 가는 곳은 조용하지만 무언가 엄청난 기운이 나를 누르는 기분도 들었다. 남장사에 도착을 하고 또 수호수를 발견하게 되었다.많은 사찰을 다녔지만 이곳 남장사는 오는 길부터 무엇에 눌리는 기분이 드는 건 마찬가지였다. 작은 마을에 유난히 많은 수호수와 석장승은 과.. 더보기
연인과 걷고 싶은 상주 경천대 [ 국내여행 추천지 ] / 봄의 끝 자락 장소 : 상주 경천대 봄의 끝 자락은 연두색의 새싹들이 자라는 계절입니다.저는 꼭 새싹이 자랄때는 산을 다니는데 경천대를 걸으며 연애를 하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습니다힘든코스가 아니기에 더욱 연인과 함께하기 좋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명소라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그래서 더 좋다고 느꼈을 수 있습니다) 꽃 사진을 많이 찍지를 못했지만많은 꽃들과 아카시아 향기는 눈과 코를 즐겁게 했습니다. 낙동강 옆 드라마 촬영지가 있습니다.큰 촬영지는 아니지만 정자에 가만히 않아낙동강을 바라보고 있으니 신선이 되었나 착각을 할 정도입니다. 경천대에는 흔들다리부터 여러 다리들이 있었습니다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기 위함이죠 그렇기에 다람쥐와 딱따구리가 많았다고 생각이 되네요. 배가 고프면 연인과 함께돗자리를 펴놓고 도시락을 .. 더보기
전국에 소문난 상주시의 맛집 양평 칼국수 곶감의 도시 상주!이곳에는 전국에서 찾아오는 맛집이 있다.짜릿하게 매운 김치가 유명한 양평 칼국수! 아직 초저녁(오후 5시) 벌써부터 손님들이 가득 채워져 있다.점심시간 혹은 저녁시간에는 넓은 매장에 앉을자리가 없어 줄을 서있는 날들이 허다하다고 한다. 멸치 칼국수 사진을 찍기 위해서 카메라를 앞에 들이대는 순간참기름 향기와 멸치의 구수한 향이 침을 흘리게 했다. 칼국수의 생명은 겉절이 김치라고 했고양평 칼국수의 겉절이 김치는 맵지만 계속 입속으로 들어가는 재주를 가지고 있었다. 얼마나 사람들이 김치를 좋아하는지남은 김치를 싸들고 가겠다는 손님이 있을정도다 투박하게 생긴 칼국수와 김치밥 위에 김치를 올려 한입칼국수 김치와 면발을 한입매콤함에 얼얼한 입속을 달래주는 멸치육수 당연 전국에서 찾아올 만한 맛집.. 더보기
상주시 농기계 박람회 그리고 북천교 벚꽃 4km 상주시 북천교에는 농기계 박람회 준비로 분주하다.전국에서 박람회를 보기 위해서 온다고 하니 많은 준비를 해야겠지?행사 중은 통행에 대한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체크를 해보길 바랍니다. 많은 천막을 보니 행사의 규모가 측정이 됩니다.저도 행사 당일 구경을 다녀올까 합니다. 본격적인 북천교 벚꽃 4km시작 하겠습니다. 이마트와 가까운 위치의 북천 다리부터 상주여자중학교 부근까지는 내려갔었지만 마음을 먹고 끝까지 내려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천교는 여러 돌다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그곳에는 오리들이 잠시 쉬기도 하고 학교를 마치고 돌아가는 학생들에게 놀이를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저는 잠시 돌다리에 앉아서 쉬었습니다.고요하고 자연의 소리를 만났습니다. 낚시를 하는 사람들과 정자에 모여서 놀고 있는 아이.. 더보기